이상근 충남도의원 "충남 영토 대전에 내줄 수 없다"
이상근 충남도의원 "충남 영토 대전에 내줄 수 없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계룡-유성 경계변경 조정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 심사
계룡 엄사리 토지 대전 유성구 편입 반대 입장 밝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6.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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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영토를 대전에 절대 내줄 수 없습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근 의원(국민·홍성1)이 11일 오후 진행된 ‘계룡시-유성구 경계변경 조정에 관한 도의회 의견 제시의 건’ 심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사진=중계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의 영토를 대전에 절대 내줄 수 없습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근 의원(국민·홍성1)이 11일 오후 진행된 ‘계룡시-유성구 경계변경 조정에 관한 도의회 의견 제시의 건’ 심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사진=중계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의 영토를 대전에 절대 내줄 수 없습니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근 의원(국민·홍성1)은 11일 오후 진행된 ‘계룡시-유성구 경계변경 조정에 관한 도의회 의견 제시의 건’ 심사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옥수 위원장(국민·서산1)을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이 의원은 그러면서 “개인 소유 토지에 대한 재산 가치를 도가 잘 생각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다른 의원들도 한목소리를 냈다.

안장헌 의원(민주·아산5)은 “농지로 쓰이고 있는 토지가 계룡시 엄사면하고는 1.5km 떨어진 반면 대전 유성구하고는 10km이상 떨어져 있다”며 “유성으로 가려면 산을 하나 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계룡에 편입되는 게 지역 전체의 행정 효율성에 맞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의원(국민·비례) 역시 “(재산 가치를 고려 시) 토지주 입장에선 유리한 쪽으로 가는게 맞겠지만 도는 보내줄 수 없지 않겠냐”며 “토지주의 마음을 충족시켜주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수석전문위원도 검토보고를 통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이 적극 반영, 도 면적이 소실되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계룡 엄사면 엄사리 토지주는 1만1843㎡에 달하는 12필지를 유성구로 편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성구는 1년 뒤 행정안전부에 경계변경 조정을 신청했지만, 도와 계룡시가 반대 의견을 제출하면서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로 넘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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