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김덕배 vs 장재석 2파전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 김덕배 vs 장재석 2파전
후반기 의장 후보 윤곽…내부 조율 관건
부의장 김은미 의원 거론…민주당 "부의장은 양보해야"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6.1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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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충남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11석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에서 의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내부 조율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왼쪽부터 장재석 부의장, 김덕배 의원. 자료사진=홍성군의회 누리집 갈무리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제9대 충남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11석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의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내부 조율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왼쪽부터 김덕배 의원, 장재석 부의장. 자료사진=홍성군의회 누리집 갈무리 합성/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제9대 충남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11석 중 7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의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내부 조율이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1일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의장은 3선인 김덕배 의원과 장재석 의원 이렇게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1번이라도 의장단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초선이던 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경쟁자인 장 의원은 8대 후반기에 이어 9대 전반기까지 2번 연속 부의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의장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의회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단체장의 치적 쌓기용 사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반대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의장도 한 번 해본 사람이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장 의원은 “지역 발전이 내포신도시에만 집중돼 있다. 반면 제 지역구를 비롯해 남부권은 소외된 상태”라며 “각 읍·면별 균형발전에 초석을 놓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의 지역구는 광천읍·금마면·홍동면·장곡면이다.

그는 이어 “군민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3선 경험을 살려 의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건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누구를 지지하느냐다.

만약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가 분산, 군의회 최초로 민주당 소속 의장의 탄생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어느 선까지 배려할 것이냐도 관심사다. 실제 민주당 의원들은 전반기에 부의장 자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의장단 선거에 불참한 바 있다.

민주당은 협치를 강조하며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선경·문병오 의원이 재선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부의장 후보군으로 재선의 김은미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 파열음 없이 조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후반기에는 부의장 1석을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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