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부의장 출석과 국외연수 참여 반대"
"이종담 천안시부의장 출석과 국외연수 참여 반대"
여성의원들, 10일 본회의장 앞에서 반대 피켓 들고 시위
이 부의장 "집행정지 잠정처분, 당연히 출석해야" 반박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4.06.10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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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여성의원들이 10일 “이종담 부의장은 본회의장과 국외연수에 오지 말라”고 촉구했다.(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여성의원들이 10일 “이종담 부의장은 본회의장과 국외연수에 오지 말라”고 촉구했다.(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 여성의원들이 10일 “이종담 부의장은 본회의장과 국외연수에 오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명숙·엄소영 의원을 제외한 여성의원 일동은 이날 본회의장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부의장에게 욕설 문자를 받은 김길자 의원은 “그는 사과 문자를 보내긴 했지만, 누구에게 어떤 의원의 조례를 밟으라고 한 것인지 아직 해명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같이 회의장에 참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외연수 관련해서도 “그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굉장히 우려된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윤리위원회를 다시 개최하는 등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 부의장은 이날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욕설 문자를 보낸 것은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위였으나 즉각 사과했다”며 “제가 실수를 한 것인데 저렇게 몰고 가는 바람에 굉장히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왼쪽부터 복아영·김길자·김행금·유영진·정선희·유수희·이지원 의원.(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왼쪽부터 복아영·김길자·김행금·유영진·정선희·유수희·이지원 의원.(사진=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그러면서 “징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잠정처분이 내려진 상황이라 당연히 본회의장에 출석해야 한다”며 “오늘 의원실에 출근했지만, 소란스러워서 본회의장에 올라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의 국외연수 참석 여부는 빠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부의장은 출석정지 처분으로 인해 국외연수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됐었다”며 “다시 참여하려면 징계와 무관하게 의장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오늘 오후쯤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시의회는 11일 오후 5시에 시청 봉서홀에서 출발해 오는 20일까지 튀르키예, 크로아티아 등으로 국외연수를 떠난다.

이 부의장의 집행정지 심문은 같은 날 오후 3시 대전지법에서 진행된다. 잠정처분은 그가 정도희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취소소송(원고소가 5000만 원, 기일미정)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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