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관광 불모지에서 거점으로…대전 동구의 변신
문화예술관광 불모지에서 거점으로…대전 동구의 변신
대청호 규제 합리적 완화 주력…동구동락 축제, 동구 야(夜)놀자 등 콘텐츠 풍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6.05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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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문화예술관광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대전 동구가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자료사진: 동구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과거 문화예술관광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대전 동구가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자료사진: 동구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과거 문화예술관광의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대전 동구가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청호와 중앙시장, 인쇄거리 등 구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지역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민선8기 구정을 이끌고 있는 박희조 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대청호 규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규제 개선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또한 대덕구, 충북 청주시·옥천군·보은군 등 5개 지자체와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를 보호하면서도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근거 마련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최근 환경부가 상수원관리규칙 일부 개정안에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면적 허가 기준을 기존 100㎡에서 150㎡로 확대하는 내용의 입법예고를 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들로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의 전면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자 박 청장은 환영 의사와 함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연계 추진을 건의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여 왔다.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고 작은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먼저 ‘전국 교통의 중심,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여행’을 콘셉트로 ‘동구동락 축제’를 개최했는데, 첫 행사임에도 15만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전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야시장과 다양한 포토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배경으로 한 ‘동구 야(夜)놀자’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매주 금·토일 저녁 야시장이 개최돼 많은 방문객이 찾았고, 노래자랑과 각종 거리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대청호 벚꽃축제는 물론 중부권 최대규모 장미원 조성으로 차별화된 ‘장미축제’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충청권에는 장미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없는데, 구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 중이어서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인쇄UP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인쇄골목 활성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박희조 청장은 “그동안 구가 가진 대청호, 식장산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대전역,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쓴 결과 조금씩 문화예술 도시의 모습을 갖춰가는 것 같다”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문화예술이 가득한 명품관광 도시로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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