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 풍선' 충남 부여에서 발견
북한 '오물 풍선' 충남 부여에서 발견
2일 오전 6시 임천면에서…군부대 출동, 일반 쓰레기로 확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6.02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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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날려 보낸 이른바 ‘오물 풍선’이 충남 부여군에서도 발견됐다.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북한이 날려 보낸 이른바 ‘오물 풍선’이 충남 부여군에서도 발견됐다.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북한이 날려 보낸 이른바 ‘오물 풍선’이 충남 부여군에서도 발견됐다.

2일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6시쯤 임천면 점1리에서 주민 A씨가 오물 풍선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32사단 화생방 관련 부대와 방첩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폭탄 설치 여부와 오염물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고 모두 일반 잡쓰레기로 확인됐다고 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오물 풍선 260여 개를 살포한 데 이어 1일 저녁에도 추가로 날려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오물 풍선은 대부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등에서 발견됐지만 이처럼 충남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풍선이 터지지 않은 상태였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32사단 화상방 관련 부대와 방첩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폭탄 설치 여부와 오염물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군 제공)
32사단 화생방 관련 부대와 방첩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폭탄 설치 여부와 오염물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여군 제공)
그 결과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고 모두 일반 잡쓰레기로 확인됐다고 한다. (부여군 제공)
그 결과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고 모두 일반 잡쓰레기로 확인됐다고 한다. (부여군 제공)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오물풍선과 관련 “표현의 자유 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 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 어린 성의의 선물”이라며 “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대북단체의 전단지 살포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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