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尹 지지율 3주 연속 24%, 민주당 3주 만에 지지율 재역전
[한국갤럽 여론조사] 尹 지지율 3주 연속 24%, 민주당 3주 만에 지지율 재역전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찬성'보다 '반대' 소폭 더 높아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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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5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4%, 부정 67%를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
2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5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24%, 부정 67%를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24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5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24%를 기록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 지지율에선 3주 만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소폭 앞섰으며 전국민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관해선 ‘반대’가 ‘찬성’보다 약간 더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24%, 부정 67%를 기록해 전 주와 동일한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 차 정기여론조사에서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24%를 유지하며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0% : 82%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뒤이어 인천·경기에서도 20% : 71%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23% : 69%, 충청권에서 25% : 65%, 부울경에서 29% : 60%를 기록해 모두 부정평가가 60% 이상을 기록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38% : 53%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하며 모든 지역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고 50대 이하 세대에선 70%도 초과했다. 심지어 50대의 경우 16% : 82%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고 뒤이어 40대의 경우 14% : 79%를 기록해 긍정평가가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18세 이상 20대의 경우 16% : 71%, 30대의 경우 15% : 71%로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으며 60대의 경우 41% : 51%로 부정평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심지어 70대 이상 노년층마저도 43% : 43%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정확히 동률을 기록해 콘크리트 지지층이 붕괴될 조짐을 보였다.

2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5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29%, 조국혁신당이 11% 등을 기록했다.(출처 :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이 29%, 조국혁신당이 11%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1%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 주 대비 5%p 급락했고 조국혁신당은 전 주와 동일했다.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에서 더 앞섰고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부울경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확실하게 앞섰다. 조국혁신당은 호남에서 2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수도권에서도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밖에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한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60대와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40~60대에서 13~18%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세대에선 모두 한 자리 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18세 이상 20대와 30대는 무당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정치, 사회 현안 분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지급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에선 찬성 43%, 반대 51%를 기록해 반대가 소폭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찬성이 더 높았고 인천·경기에선 양측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으며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선 반대가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선 찬성이 우세했고 18세 이상 20대는 오차범위 내 경합, 나머지 모든 세대에선 반대가 더 앞섰다. 앞으로의 경기 전망 여론조사에선 ‘좋아질 것’은 15%에 그친 반면 ‘나빠질 것’은 52%를 기록해 비관적 전망이 더 앞섰다.

이번 한국갤럽의 정기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이며 응답률은 11.9%이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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