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vs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 갈등 격화
대전시 vs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 갈등 격화
시 "일반 입찰 기회 개방" 입장 속 상인들 23일 오전 시청 방문해 강력 항의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4.05.23 10: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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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와 중구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와 중구 중앙로지하상가 상인들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시가 “일반 입찰 기회 개방”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자 상인들이 더욱 거센 항의에 나선 것.

상인들은 23일 오전 시청을 방문해 한동안 소동이 빚어졌다. 

상인들은 “이장우 시장 나와라”, “일반(경쟁) 입찰은 부당하다” 등 목소리를 높이며 농성을 벌였다.

이날 농성에 참여한 A씨는 "지난 30여년 간 마땅히 시로부터 지원받아야 할 인건비와 수선유지비 등 관리비를 부담하는 등을 부담했는데 이런 처우는 부당하다"고 분노를 표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코로나19 당시에도 상가를 지켰는데, 이제는 거리로 내몰려야 하다니"라고 탄식했다.

지난 20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항의 방문은 시의 중앙로지하상가 점포 사용허가 일반(경쟁) 입찰 기회 개방이라는 방침에서 비롯됐다.

중앙로지하상가는 시 공유재산으로, 지난 1994년 전체 구간이 건설된 이후 30년 동안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관리·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 7월 5일 자로 관리협약 및 개별점포 사용허가가 만료됨에 따라 시는 관리 주체를 민간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고, 일반(경쟁) 입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인들은 일반(경쟁) 입찰을 추진할 경우 거리에 내몰릴 수 있다며 기간 연장 등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촉구하고 있는 것.

하지만 시는 이러한 방침이 법적인 방침에 따른 것으로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사실상 대안을 마련한 방법이 없고, 이를 거듭 설명했지만 상인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돌이표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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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1 2024-05-23 12:32:24
해결책을 다 제시했음에도 무시하는 것은 시 관계자들이다. 상황이 쉽지 않으므로 잠시 연기하고 협의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고 법과 원칙을 따지는 시장을 위해 동일한 법 내에서 일목 요연하게 몇 조 몇 항인지까지 다 들어서 대안을 말해도 무시한 것은 공무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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