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근 5년간 전입 106만 vs 전출 112만
대전시, 최근 5년간 전입 106만 vs 전출 112만
대전세종연구원 '인구통계 및 전입 사유 분석' 연구…"서울·경기로 갈 가능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4.05.1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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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06만7894명이 대전시로 전입한 반면 112만2013명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06만7894명이 대전시로 전입한 반면 112만2013명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06만7894명이 대전시로 전입한 반면 112만2013명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인구 감소는 5만41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주혜진 책임연구위원과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김은하 강사, 연세대 사회학교 김종우 연구교수, 도시정보센터 최동식 전문연구원 등 연구진은 지난 3월 ‘인구통계 및 전입 사유 분석을 통한 2022년 대전 합계출산율 반등 원인 도출’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23년 2월 기준 16개 시도 합계출산율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반면 대전시는 0.81명에서 0.84명으로 증가했다는 것.

이번 연구는 최근 청년층 인구의 전출입 양상과 사유, 출산 행태 등을 분석해 출산율 반등 배경을 추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인구통계 및 전입 사유 분석’…전입‧전출로 5년간 5만4119명 감소

먼저 대전 인구 대비 유소년인구는 2008년 18.8%에서 2022년 11.8%로 감소했다 반면 고령인구는 2008년 8.1%에서 16.1%로 두 배 정도 증가했다.

또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4개 자치구와 달리 유성구는 2022년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2018년~2022년) 간 대전시 전‧출입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 21만2879명이 전입했고, 22만7632명이 전출함으로써 1만4753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속해서 ▲2019년 전입 21만2424명, 전출 22만8766명(-1만6342명) ▲2020년 전입 23만2321명, 전출 24만3418명(-1만6342명) ▲2021년 전입 21만1565명, 전출 22만496명(-8931명) ▲2022년 전입 19만8705명, 전출 20만1701명(-2996명)으로 나타났다.

그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전입과 전출로 인해 5년간 총 5만4119명의 대전시 인구가 감소한 것이다.

2022년 기준 대전으로 인구가 유입된 지역(전입)은 충청권(세종‧충남‧충북)이 37.0%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가 34.4%로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경기 1만3260명(17.6%) ▲충남 1만3101명(17.4%) ▲서울 10454명(13.9%) ▲세종 7024명(9.3%) 순을 기록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3월 ‘인구통계 및 전입 사유 분석을 통한 2022년 대전 합계출산율 반등 원인 도출’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대전세종연구원 홈페이지)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 3월 ‘인구통계 및 전입 사유 분석을 통한 2022년 대전 합계출산율 반등 원인 도출’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대전세종연구원 홈페이지)

또한 대전에서 인구가 빠져나간 지역은 ▲충남 1만3880명(17.7%) ▲경기 1만3694명(17.5%) ▲서울 1만3169명(16.8%) ▲세종 1만642명(13.6%)을 기록했다.

2022년만 놓고 보면 대전 전체 순이동(전입-전출)은 -2996명이며, 대전과 세종 간 순이동은 -361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2715명 ▲충남 -779명 ▲경기 –434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진 “세종 복귀 의향 낮지만 서울‧경기로 갈 가능성 커”

2022년 기준 전입 사유는 주택, 가족, 직업, 기타, 교육, 주거환경 순을 기록했고, 전출 사유는 주택, 직업, 가족, 기타, 교육, 주거환경 순을 나타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구의 경우 가장 많은 인구 유출 사유는 직업이었으며, 전입 사유 중에서는 교육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 역시 가장 큰 인구 유출 사유는 직업이었으며, 전입 사유의 경우 주택이 매년 큰 변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와 유성구의 경우 주택으로 인한 인구 유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는 2018년과 2019년에는 주택이 인구 유출의 주원인이었으나 2020년에는 인구 유입의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인구 현황과 이동의 특성, 전입신고서 분석을 활용한 청년 세대 대상 심층 설문조사가 필요하다”며 “(그 대상은) 관평, 노은, 도안 등을 중심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또 “직업과 가족 등 전입신고서 상 사유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 유형 내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사유를 파악해야 한다”며 “도시 이미지 관련 문항 제시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화 가능성 탐색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연구진은 “세종에서 온 사람들의 세종 복귀 의향은 낮지만, 서울이나 경기로 갈 가능성은 크다”며 청년 세대의 대전 정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층 분석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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