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출근제 충남 15개 시·군도 동참
주 4일 출근제 충남 15개 시·군도 동참
충남도, 교육청, 15개 시·군 등과 풀케어 돌봄정책 업무협약
김태흠 지사 "2026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회복"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5.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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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마련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 15개 시·군은 물론 종교단체와 기업이 동참한다. (왼쪽부터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일수 충남부교육감/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마련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 15개 시·군은 물론 종교단체와 기업이 동참한다. (왼쪽부터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일수 충남부교육감/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마련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 15개 시·군은 물론 종교단체와 기업이 동참한다.

도는 14일 오전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의장(국민·부여2), 김일수 부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응우 계룡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김기웅 서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정책은 국가적으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과제는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돌봄 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및 서울 유명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공공 부문 주 4일 출근제 의무화 등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3일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도의회, 일선 시·군 등은 주 4일 출근제 실시,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추진에 노력한다.

종교단체도 힘을 보탠다. 각 시설을 활용해 보육·돌봄을 제공하고, 기업은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돌봄 관련 기관 등은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시설 확대 및 운영 시간 연장에 나선다.

협약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정책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사각지대 없는 돌봄 실현을 위해 0~5세 아동에 대한 전담 보육시설을 모든 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시·군별 수요를 거쳐 7월 말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8월 중 1호 시설을 개소하겠다”고 설명했따.

“올해 안에 모든 시·군에 1개소 이상 총 25개소를 우선 설치하는 등 어느 때나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일선 시·군 등은 주 4일 출근제 실시,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추진에 노력한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일선 시·군 등은 주 4일 출근제 실시,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추진에 노력한다.

그는 이어 ▲6∼12세 돌봄시설 5월부터 연장 운영 및 올해 7월부터 신규 설치 ▲13∼18세 공립학원 내년부터 설립·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부문과 관련 “공고에서 먼저 아이 키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고 민간 부문으로 확산시키겠다”며 “7월부터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주 4일 출근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육아 휴직자에게도 성과등급 A등급을 부여하고 세 자녀 이상 공무원에 대한 승진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이 키움 배려 문화가 정착되려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민간 부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올해 도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중소기업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365일 24시간 완전한 돌봄 체계 마련을 핵심적으로 추진하되 주거 지원과 인식 전환을 병행, 2026년 말 기준으로 충남의 합계출산율 1.0명으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정부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고, 다음 달부터는 정책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저출생 극복 홍보대사로 4남매 ‘다둥이 아빠’인 배우 오대환 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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