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尹 지지율 3주 연속 30%서 정체, 부정평가 소폭 증가
[리얼미터 여론조사] 尹 지지율 3주 연속 30%서 정체, 부정평가 소폭 증가
- 尹 콘크리트 지지층 대구·경북 및 70대 이상 노년층도 부정평가 과반 이상
-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당일 지지율 27.5% 기록, 주간 최저치
-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격차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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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0.6%, 부정 66.6%를 기록했다.(출처 : 리얼미터)
1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는 긍정 30.6%, 부정 66.6%를 기록했다.(출처 : 리얼미터)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13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주와 동일하게 30%대에서 정체된 반면 부정평가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오차범위 밖에서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를 살펴보면 긍정 30.6%, 부정 66.6%를 기록해 긍정평가는 전 주 대비 0.3%p 더 상승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1.1%p 더 상승해 의미가 없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4주 차 정기여론조사 이후 3주 연속 30%에서 정체 중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호남의 경우 13.2% : 85.3%로 부정평가가 80%를 초과하며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제주도 역시 25.2% : 74.8%로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하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인천·경기의 경우 28.1% : 69.3%, 서울에서 28.9% : 67%, 충청권에서 34.2% : 64.4%로 모두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고 부울경에서 38.6% : 58.1%, 강원도에서 40.3% : 57.9%를 기록하며 모두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심지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조차도 41.4% : 55.5%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하며 전국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19.5% : 78.5%를 기록해 부정평가가 80%에 육박하며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18세 이상 20대가 23.6% : 71.6%, 50대가 27.6% : 71.1%로 모두 부정평가가 70%를 초과했다. 30대 역시도 29.8% : 67.8%로 부정평가가 60%를 초과했다.

노년층 역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것이 확인됐는데 60대의 경우 40.1% : 56.9%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고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어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70대 이상 노년층마저도 46% : 50.4%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중요한 점은 이 조사 역시 보수와 진보의 표집 비율이 582 : 527로 보수층이 살짝 더 많이 잡힌 조사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를 기록한데다 전국, 전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일간 추이를 살펴보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던 9일에 27.5%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그 날 부정평가는 69.9%로 거의 70%에 육박했다.

13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5월 2주 차 정기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2.9%, 조국혁신당이 12.5% 등을 기록했다.(출처 : 리얼미터)

다음으로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32.9%, 조국혁신당이 12.5%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주 대비 4.5%p 더 상승했고 국민의힘 역시 전 주 대비 0.8%p 더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상승 폭이 더 컸기에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4%p에서 이번 주 7.7%p로 더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상으로 조국혁신당이 문항에 포함된 이후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전 주 대비 0.9%p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꺾이고 거대 양당으로의 결집세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을 포함해 수도권(서울, 인천·경기), 충청권, 제주도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고 조국혁신당과 지지율을 합할 경우 부울경과 강원도에서도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만 자력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더 앞섰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호남과 제주도에서 20% 이상의 지지율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대구·경북에서 한 자리 수%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밖에 대부분의 지역에선 12% 안팎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70대 이상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단독으로 더 앞섰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오직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만 자력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더 앞섰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40대와 50대에서 16~19%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가장 낮았다. 그 밖의 세대에선 골고루 10% 정도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리얼미터의 정기여론조사는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조사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실시했고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간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두 조사 모두 무선(97%), 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조사의 경우 2.6%,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2.4%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조사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2.2%p이고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과 개요에 대해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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