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와 국정농단 검사 간 불륜 의혹에 관한 진실게임
장시호와 국정농단 검사 간 불륜 의혹에 관한 진실게임
뉴탐사와 '김스타' 김모 검사 간 진실게임으로 번진 장시호 녹취록
  • 조하준 기자
  • 승인 2024.05.08 15: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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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시민언론 뉴탐사를 통해 알려진 장시호 녹취록 내용. 장시호와 '김스타'란 별명으로 불린 김영철 검사 간의 수상한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6일 시민언론 뉴탐사를 통해 알려진 장시호 녹취록 내용. 장시호와 '김스타'란 별명으로 불린 김모 검사 간의 수상한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출처 : 시민언론 뉴탐사 영상 갈무리/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지난 6일 밤 시민언론 뉴탐사의 보도를 통해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조카로 알려진 장시호와 그를 수사했던 검사 간 불륜 의혹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실은 뉴스버스 또한 보도를 한 바 있는데 사실일 경우 검찰 그 중에서도 특수부 검사들의 고질적인 사법거래 행태에 대한 비판과 검찰 수사권 박탈 문제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녹음파일엔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았던 장시호의 육성이 담겨 있다. 시민언론 뉴탐사는 녹취록과 함께 “수사 검사가 피의자인 장시호씨와 불륜이었고 수사·재판과정에서 회유와 증언공작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 녹취록은 장시호가 친구와 통화하면서 털어놓았던 이야기들을 상대방인 그 친구가 녹취해서 갖고 있던 것이었다.

이보다 앞서 뉴스버스 또한 작년 12월 15일에 〈‘장시호 녹취록’과 불륜검사 폭탄 검찰 덮치나〉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장시호와 수사 검사 간 부적절한 관계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장시호 녹취록’이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었다. 뉴탐사 측에서 공개한 녹취록과 뉴스버스가 언급한 녹취록은 동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버스는 뉴탐사 측에서 방송한 내용을 해당 검사에게 재차 확인했는데 그는 “지금 억울함에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입장을 밝힌다”면서 “(뉴탐사 공개 내용은)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완벽한 허위 사실이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뉴탐사는 〈윤석열,한동훈 사단의 더러운 거래, 피의자와 불륜, 증언연습,회유공작은 일상이었다〉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는데 이 방송에 따르면 장시호는 문제의 검사를 ‘김스타’ 혹은 ‘오빠’라고 불렀다.

물론 여성들이 자신보다 연상의 남성에게 ‘오빠’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그건 나이가 어린 여성일 경우이고 성인이 되어서 연상의 남성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은 연인 사이이거나 혹은 굉장히 친한 사이가 아니면 힘들다. 더구나 사건 당시 장시호는 이미 자녀를 둔 유부녀였다. ‘김스타’라 불린 그 검사를 ‘오빠’라고 불렀다면 이는 의심스러운 관계라 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장시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당시 검찰 특수본과 특검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뉴탐사에서 언급된 그 ‘김스타’란 별명의 검사는 국정농단 사건 수사 과정에 참여했던 검사들 가운데 한 명으로 김건희 여사의 호위무사로 유명한 사람이다. 현재도 검찰의 주요 수사 내용에 접근할 수 있는 간부급 자리에 있다.

6일 뉴탐사가 공개한 2020년 10월 9일자 통화 녹음 파일에서 장시호는 친구에게 “1년 6개월 맞을거라 그랬어 오빠가, 그래서 그대로 갈거라고 했어 형량 그대로”라며 “그랬는데 2년 6개월로 엎어치기로 된 거야. 그러니까 '김스타'도 거기서 벙 찐거야”라고 말했다.

장시호는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2017년 12월 6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애초 검찰의 구형은 1년 6개월이었는데 이보다 형량이 1년 더 늘어난 상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녹음파일 내용대로라면 장씨는 '김스타' 김모 검사와 사전에 형량을 합의했거나 귀띔받았을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

또 장시호는 녹음파일에서 "내일 너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된다 해놓고 (검찰에서) 페이퍼를 이 만큼 준거야. 외우라고. 또 와중에 외웠다"라며 "(재판에) 같이 들어온 부부장님이 어제 연습한 대로만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야"라고 말하는 대목도 있다. 이는 검사가 법정에서 할 증언을 써서 줘 증언을 회유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다.

또 장시호는 친구에게 문제의 검사실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서 "내가 이쪽 왼쪽을 보면 김스타(검사) 때문에 울고 있고, 오른쪽을 보면 이 회장 때문에 울고 있고. 김스타는 밑으로 손으로 사인 보내고 울지 말라고 툭툭 치고 있고 이 회장은 이 회장대로 손바닥으로 이렇게 툭툭 치고 있고 그니까 내가 너무 힘들었어"라고 말했다. 장시호가 거론한 이 회장은 삼성의 이재용 회장으로, 대화 내용만 본다면 검사실에서 대질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해당 녹취록에서 김스타란 별명으로 불린 김모 검사는 뉴스버스에 장시호 씨와 이재용 회장을 대질조사한 사실이 전혀 없고 관련자의 약력 등도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뉴탐사 내용 그 자체로 허위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뉴탐사 측에선 장시호와 이재용 회장의 출정기록까지는 확인하지 않아 향후 진실게임 양상으로 논란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녹취록에서 나온 장시호의 발언이 실제 사실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장시호의 허풍에 불과한 것인지도 아직은 단언하기 어렵다.

뉴스버스 또한 향후 ‘장시호 녹취록’을 토대로 대검 감찰이나 객관적인 외부 조사기관의 수사 등을 통해 형량이나 진술 조작 등의 ‘뒷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사실로 드러날 경우 특수부 검사들의 고질적인 플리바게닝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이기에 이 자체로도 검찰의 수사권 박탈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제의 김스타 김모 검사는 뉴스버스 측에 뉴탐사의 지난 6일 자 보도와 관련해 “공직자로 살아온 한 검사의 명예를 송두리째 빼앗는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주장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뉴탐사의 보도는 인위적으로 짜깁기해 만든 악의적 보도란 주장으로 읽힌다.

또한 김모 검사는 뉴탐사가 당사자인 본인에게 진위 여부에 관한 반론을 구하는 최소한의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과 피의자 장시호가 불륜관계라 표현하고 위증 사주 및 형량 거래를 시도했다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해당 매체 뿐만 아니라 발언자 및 유포자 등에 대하여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고, 위와 같은 비상식적인 왜곡보도를 인용하는 경우 해당 언론과 동일한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아직 이에 대한 뉴탐사 측의 재반박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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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 큰일났다 2024-05-08 18:23:53
김스타 검사 너 ㅈ됐다.
김스타 너는 탄핵 되고 가목에 가야 대한민국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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