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된 화물트럭서 시민 구조한 대전 경찰
전도된 화물트럭서 시민 구조한 대전 경찰
대전유성서 소속 이근옥 경위, 사고 차량 올라가 운전자 구조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같은 행동 했을 것"
  • 조연환 기자
  • 승인 2024.05.0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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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경찰서 소속 이근옥 경위가 사고로 전도된 화물트럭에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이근옥 경위가 사고로 전도된 화물트럭에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이근옥 경위가 사고로 전도된 화물트럭에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서는 이 경위가 지난달 19일 오전 6시 20분경 도룡동 대덕터널 입구 2차선에 전도된 3톤 화물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유성서에 따르면 이 화물트럭은 대덕터널 갓길의 철제 볼라드에 부딪힌 후 2차선에 전도됐다.

화물트럭 운전자는 차폭과 조수석 문의 중량 때문에 탈출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 중이던 이 경위는 전도된 화물트럭을 발견한 즉시 하차해 112에 신고한 뒤 사고 차량 위로 올라가 조수석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어 순찰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광봉으로 교통 통제를 했으며,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사고 현장을 인계했다.

이 경위는 “2차 사고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 사고 현장을 목격하자마자 먼저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경찰관이라면 어느 분이라도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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