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표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 본격화
민족 대표 독립운동가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 본격화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지난 8일 창립총회…창립이사 각계각층서 33명 참여
청주 북이면 유허지서 ‘제163주년 탄신제’ 봉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4.0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의 손병희 선생 동산.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대표로 불리는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독립정신이 가장 잘 드러나는 어록이다. 

의암은 비폭력적이며 사회 계몽을 통해 모든 민족의 가슴속에 조국의 ‘독립’을 심어주기 위해 전 생애를 바쳤다. 그 결과가 1919년 3·1운동으로 발현됐고, 어린이, 청년, 여성을 비롯한 시민사회 운동의 틀을 마련했다. 가히 민족의 스승이다.

하지만 민족의 스승이 남긴 업적과 정신은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조차 의암에 대한 추모·계승 사업은 널리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의암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가 본격 출범했다. 의암 탄신 163년 만에, 탄신일인 4월 8일에 창립총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지난 8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사진=의암계승사업회/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지난 8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의암계승사업회는 종교지도자, 독립운동가, 교육가 등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의암 손병희 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시켜 모두가 평등한 민주복지국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 등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5대 사업 방향으로 ▲종교, 정파, 이념, 지역, 세대 등을 초월해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며, 범사회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평가하여 널리 선양하는 한편, 왜곡된 시각과 평가를 바로 잡는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천 프로그램 사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 나은 지역공동체, 국가공동체, 지구공동체 등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국가와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제안한다 등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의암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한 만큼 각계각층에서 의암계승사업회 참여했다.

사업회 고문에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 유성종 전 충청북도교육감, 손광섭 밀양손씨중앙종친회 고문/광진건설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이어 자문위원에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충북문화원연합회장, 김승환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당연직),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당연직),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 장기영 전 광복회 충북지부 회장,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당연직)이 참여했으며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의장도 당연직으로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예 공동대표는 손춘택 의암 손병희 선생 5대손이, 공동대표에는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초대 이사장), 김양식 청주대 교수/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류윤걸 광복회 충북지부 회장, 이재희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임형진 동학학회 회장/경희대 교수가 이끌어 간다.

또한 감사는 민성기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편집장과 이종성 북이복지회장이 맡았고 창립 이사는 이두영 상임이사(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를 비롯해 각계인사 33명이 참여했다.

의암계승사업회는 창립 후 북이면의 손병희 선생 유허지를 방문해 ‘제163주년 의암 손병희 선생 탄신제’를 올렸다.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 회원들이 8일 의암 선생 유허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의암계승사업회/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특히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일에서 5월 19일 의암 손병희 선생 서거일 기간을 의암 손병희 선생 주간으로 설정해 창립기념식, 강연, 문화예술 공연, 추모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영 상임이사는 “의암 손병희 선생에 대한 기념계승사업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계승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려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