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현대도시개발, 중부해경청 유치 협약
태안군-현대도시개발, 중부해경청 유치 협약
이전 대상 토지에 직원 숙소 등 정주여건 개선…토지 매도 단가 인하 협력키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8.29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세로 태안군수와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등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와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등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안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와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등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남과 경기지역 9개 시·군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부해경청 유치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업도시 내 대상 부지 소유주인 현대도시개발과 손잡고 중부해경청 유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이전 대상 토지에 대한 성토공사 지원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직원 숙소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도시개발은 토지 매도 단가 인하를 비롯해 중부해경청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해양수산자원 지표 타지자체 대비 비교우위 ▲중부해경청 관할 구역의 중심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기점 격렬비열도 위치 등 지역이 가진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매도 단가와 관련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중부해경청의 요구 사항이 있을 경우 적극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해양경찰청 등을 직접 찾아 중부해경청 태안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6만4000여 군민의 염원을 모으고 행정력을 집중시켜 중부해경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